기재부 주형환 제1차관 방문…예타사업 국비지원 협조 요청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13일 기획재정부 주형환 제1차관을 만나(사진) 경북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추진과 관련,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경북도의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부지사는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2016~2020년'5천억원)을 비롯해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구축(2015~2020년, 1천309억원) ▷국가백신산업기술진흥원 건립(2016~2020년, 2천300억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유치(2015~2017년, 834억원)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동서5축) ▷산업용 자가발전소 환경규제 완화 등을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부탁했다.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 이 부지사는 "경북은 ICT, 철강, 자동차부품, 섬유 산업 인프라와 탄소응용 융복합 부품산업 기반이 잘 조성돼 있고 자동차, 섬유제품,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한 탄소관련 기업이 2천369개(종사자 13만7천331명)에 이르는 만큼 산업 생태계가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또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 사업은 올해 이미 국비 10억원을 확보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에 필요한 내년 국비 50억원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기획재정부 주형환 제1차관은 이 자리에서 "기업 활동 과정에서의 애로점이나 규제관련 문제가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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