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에 깃든 선조의 멋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4월 30일(목)까지 '옛 자물쇠와 생활유기전'을 개최한다.
사라져가는 생활용품들을 통해 장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청소년들에게는 어른들의 옛 생활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옛 자물쇠와 담배합, 인두, 다리미, 대야 등 70여 점의 유기 작품이 공개된다.
특히 옛 자물쇠의 경우 물고기형, 사각형, 원통형, 대나무형, 함박형 등 다양한 형태를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자물쇠에 표현된 여러 문양과 상징적인 문자를 통해 만사형통,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선조들의 정신세계도 엿볼 수 있다.
방짜유기박물관 관계자는 "전자개폐장치가 보편화된 요즘, 특별한 문양과 문자로 소원을 기원한 옛 자물쇠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이번 전시는 선조들의 소박한 삶과 공예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053)606-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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