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서 한국과 다른 프랑스의 관대한 영화 등급 차이를 언급해 눈길을 모으고있다.
12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는 출연자들이 '넌 나에게 실망감을 줬어-19금의 50가지 그림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인 박지윤은 "등급과 안 맞는 선정성이 있는 영화가 있냐"라며 "프랑스에서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12세 이상 관람가로 판정 했다. 관대한 등급이라고 생각하나"고 출연자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방송인 허지웅은 "프랑스는 영화에 거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고 개그맨 김구라는 "프랑스는 영화의 발상지답게 이상한 영화들이 많다"며 "레오 까락스 감독의 '나쁜피' 등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때 허지웅은 "레오 까락스 감독의 최신작 '홀리모터스'가 한국에서는 제한상영가를 받았는데 프랑스에서는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았다"면서 "'홀리모터스'는 야한 영화는 아니지만 성기 노출 때문에 한국에서는 제한 상영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그맨 이윤석은 "프랑스는 허리 아래쪽으로는 굉장히 관대한 것 같다"며 "대통령들이 두 집 살림을 하고 재임 중에 이혼하고 동거를 해도 능력과 사생활은 별개라는 문화가 형성이 됐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성적인 표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박지윤은 "맥락에서 필요한 노출인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며 "영화 '그레이'를 심의한 위원장은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줄 것 같지 않고 이것은 로맨스 영화고 심지어 감성적이다'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썰전' 성기 노출 영화 소식에 누리꾼들은 "'썰전' 성기 노출 영화 충격이야" ''썰전' 성기 노출 영화 뭐지" "'썰전' 성기 노출 영화 놀랍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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