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석주일, 과거 결혼 반대로 장인 "결혼 안하면 8층짜리 건물주겠다"

입력 2015-03-13 10:49:19

사진, 채널A
사진, 채널A '웰컴투시월드' 캡처

12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석주일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결혼에 대한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4월 24일 방송된 채널A '웰컴투시월드'에서 석주일은 과거 결혼 전 처가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던 과거를 회상했다.

석주일은 "운동선수가 사윗감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한다. 전성기가 짧기 때문이다. 운동선수야말로 불안정한 직업 1순위지 않나. 평균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는 35세 정도까지다"고 말하며 이어 "장인어른이 엄청 반대하셨다. 아내에게 '저런 놈 데려다 뭐 할 거냐?'며 회유하셨다. 신시가지에 있는 8층짜리 건물도 결혼 안 하면 준다고 하셨다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석주일 아내의 간곡한 부탁으로 석주일과의 결혼이 성사됐다고 밝혔으며 이에 석주일과 정찬우는 "조금 더 기다렸다가 그 빌딩을 받고 결혼했어야 하는데"라고 언급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석주일, 마음 고생 했겠다" "'해피투게더' 석주일, 오죽했으면" "'해피투게더' 석주일, 장인 이제는 후회안하실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석주일은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선수시절 비화를 털어놨다.

끈질긴 플레이로 '똥개'라 불렸던 선수인 석주일은 선수시절 흐름을 끊기 위해 상대선수의 낭심을 가격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며 "허재가 특히 많이 당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끈 바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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