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날 벚꽃 나들이

입력 2015-03-13 05:00:00

올해 벚꽃 놀이는 예년보다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다.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지역의 벚꽃 개화 시기를 대구와 포항은 3월 31일, 북부지역인 안동은 4월 4일쯤으로 전망했다. 평년 개화일과 비교했을 때 1~3일 정도 빠른 편이다.

벚꽃은 3월 24일 서귀포에서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 28일~4월 10일, 중부지방은 4월 5~12일,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3~12일쯤 필 것으로 보인다.

절정 시기는 벚꽃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로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은 4월 7~9일, 경북 북부지역은 4월 11, 12일쯤으로 전망된다.

주요 군락지별 개화 예상일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4월 6일 ▷진해 여좌천 3월 29일 ▷하동 쌍계사 4월 1일이다.

한편 전국 주요 군락 단지에서 벚꽃, 철쭉, 유채가 피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로 접속해 날씨→관측 자료→계절관측 자료→봄꽃개화 현황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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