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성주, "'아빠 어디가' 인기에 이미지 관리한 아빠들 많아져"

입력 2015-03-12 23:16:02

방송인 김성주가 '아빠 어디가'로 아이들과 여행했던 때를 떠올려 눈길을 모으고있다.

김성주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최근까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 시즌1,2에 출연하며 첫째 아들 민국, 둘째 아들 민율과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성주는 당시를 회상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김성주는 "이 프로그램이 처음엔 잘 될 줄 모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었다"며 "시청률이 많이 올라가니까 자기 관리하는 아빠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라고 말할 순 없지만 몇몇 아빠들이 자상한 아빠로 이미지 관리를 시작하더라"면서 "카메라 없을 때 뒤에 가서 애를 혼내고 다시 나온 뒤 카메라 앞에선 '원하는 게 뭐야'라고 다정하게 나오는 아빠들이 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해피투게더' 김성주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김성주 재밌네" "'해피투게더' 김성주 재치있어" "'해피투게더' 김성주 훈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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