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사업' 공동 추진…전국서 출발 와인열차 운행
청도군과 달성군이 감과 토마토를 주제로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는 '신의 물방울 연계 6차산업 창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도군과 달성군, 코레일, (사)위피는 11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두 지역의 특산물을 주제로 창조적 가치를 지닌 새 관광상품으로 재구성하여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도군의 감와인과 달성군의 토마토와인을 주제로 두 지역을 연계하는 관광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됐다. 두 지역은 '신의 물방울 사업' 추진 공동사업단을 구성해 수도권 등 전국에서 출발하는 와인열차를 운행하고, 대구공항과 평택항을 통해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갖춘 관광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의 물방울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2016년까지 전체 사업비 가운데 90%를 국비로 확보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두 지자체가 보유한 강점분야를 활용하는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신의 물방울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두 지역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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