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안84 "300억 쇼핑몰대표 박태준 웹툰, 왜 하나 싶었다"

입력 2015-03-11 12:03:09

'택시' 인기 웹툰작가 기안84가 박태준의 웹툰도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눈길을 모으고있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인터넷 재벌 특집'에는 게스트로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과 '패션왕' 작가 기안 84가 출연했다.

이날 300억 쇼핑몰 대표에서 웹툰작가로 변신한 박태준에 대해 기안84는 "처음에 만화 그린다는 말을 들었을 때 돈도 잘 버는 애가 왜 만화를 하나 싶었다. 난 그때 반 지하에 살고 있었는데 박태준은 300억 대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안84는 "하다 말겠거니 싶었다. 그런데 연재를 하더니 잘 되더라. 지금까지 마감도 안 놓치고 조회수도 저보다 잘 나오고. 제가 걱정할 게 아니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택시' 기안84 소식에 누리꾼들은 "'택시' 기안84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택시' 기안84 화이팅" "'택시' 기안84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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