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경, "안성기 선배님 정말 좋은 분"…어떻길래?

입력 2015-03-10 08:50:06

'힐링캠프' 김상경 안성기 사진. SBS 방송캡처

'힐링캠프' 김상경 안성기

'힐링캠프' 김상경이 배우 안성기를 향해 고마움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김상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상경은 "영화 '생활의 발견' 이후 신인상 후보에 올라 영화제에 갔었다. 다른 배우들을 만나 먼저 인사 했는데 다들 내 인사를 무시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상경은 "물론 저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버 일 수 있는데 내 인사를 무시했다는 것이 기분 나빴다. 그러다 뒷자리를 봤는데 안성기 선배님이 계셨다"고 말했다.

당시 김상경을 발견한 안성기는 일어나 "상경아"라고 부르며 반갑게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김상경은 "안성기 선배님께 인사를 받으며 다른 배우들에게 받은 서운함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밝혔다.

'힐링캠프' 김상경 안성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상경 안성기, 멋있다" "'힐링캠프' 김상경, 안성기한테 고마웠겠어" "'힐링캠프' 김상경 안성기,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안성기와 재회한 김상경은 "영화 촬영을 하며 안성기 선배님을 오래 지켜봤는데 정말 좋은 분이었다"며 안성기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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