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6월 시작 年 5만명 찾아…전국 최대 실내 화훼전 명성
전국 최대 실내 화훼전시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구 꽃박람회'가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새롭게 개발된다. 2010년 개막 이후 매년 6월에 열리는 대구 꽃박람회는 실내 화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면서 해마다 5만 명 안팎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다른 지역 시민들도 대구 꽃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구컨벤션관광뷰로와 협력해 이달부터 '꽃박람회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1일 코스인 꽃박람회 여행상품은 서울역에서 동대구역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한 후 대구 동화사 통일약사대불, 대구사격장, 꽃박람회를 관람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여행사를 통해 꽃박람회 여행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대구 꽃박람회 여행은 기존 농업관광이 수확'가공체험에 치중된 데서 탈피해 양질의 문화관광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화훼산업 발전에 발맞춰 비즈니스 투어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한편 올해 대구 꽃박람회는 6월 3~7일 '꽃과 생활의 앙상블'을 주제로 엑스코에서 열린다. 플라워 조성관'작품관 32개관, 일반 부스 500곳에서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 음악회, 정원 가꾸기, 꽃꽂이원데이클래스, 식물병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 꽃박람회 여행 문의 053)601-5064, 꽃박람회 사무국(www.flowerdaegu.kr).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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