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간 매주 화요일 3시간 강좌… 국내 저명 강사 지혜의 샘 '풍덩'
영남대학교가 2015년 새 학기를 맞아 인문학 교양 강좌 '스무 살의 인문학-청춘에게 길을 묻다'를 개설했다.
이번 강좌는 이달 3일부터 매주 화요일 3시간 동안 진행하는 정규 교과목(3학점)이다. 500명 수강정원이 수강신청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번 학기 강의를 듣는 전승용(23'식품자원경제학 4년) 씨는 "평소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듣고 관심도 많았다"며 "한 학기 동안 매주 유명 인문학 강사들의 강의를 듣고, 그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지난해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국내 저명 강사들과 대학교수들로 구성됐다. 최재목 철학과 교수가 '스무 살의 인문학, 무엇을 듣고 생각할 것인가?'를 주제로 3일 첫 강연을 했고, 앞으로 12주간 ▷철학자 강신주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로 유명한 언론인 홍세화 ▷안도현 우석대 교수 ▷박철홍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작가 겸 문학평론가 고미숙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시골의사 박경철 ▷신정근 성균관대 교수 ▷박홍규 영남대 교양학부 교수 ▷이용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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