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혁신도시 공기관장들 '상생' 머리 맞대다

입력 2015-03-05 05:00:00

공기관 임직원 정주기반 조성…지역 인재육성'일자리 창출 등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장들이 박보생 김천시장과 간담회를 마친 후 손을 맞잡고 상생을 약속했다. (사진 좌측부터 송관호 우정사업조달사무소장, 이상윤 조달품질원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박보생 김천시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한상도 조달교육원장) 김천시 제공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장들이 박보생 김천시장과 간담회를 마친 후 손을 맞잡고 상생을 약속했다. (사진 좌측부터 송관호 우정사업조달사무소장, 이상윤 조달품질원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박보생 김천시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한상도 조달교육원장) 김천시 제공

"김천으로 주소 옮기고, 지역인재 많이 뽑아주세요."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이전할 전원주택단지 '도공촌'을 조성하려 합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김천시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장들이 상생과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천시는 4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장을 초청해 소통과 공유를 통한 시정발전 동참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이상윤 조달품질원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송관호 우정사업조달사무소장, 한상도 조달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전 공공기관장들은 혁신도시의 발전방향과 이전기관의 성공적인 정착방안과 더불어 김천지역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혁신도시 정주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전공공기관도 김천시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영남의 중추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전공공기관장들도 "지역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관계기관 협업 등 김천지역과 연계한 상생전략을 마련해 지역밀착경영을 확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전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정례화해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속히 개선하고 이전공공기관의 조기 정착을 통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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