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 8억5천만원, 북부 408곳 관리
(사)경북문화유산보존회(회장 이방수)가 올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문화재 돌봄사업' 경북지역 주관단체로 선정됐다.
이 단체는 올해 8억5천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안동을 비롯해 북부지역 10개 시'군 408곳의 문화재를 관리하게 된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문화재에 대한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람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또, 경미한 문화재 훼손 사항에 대해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예방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사후 보수정비 부담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인력의 활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부족한 지방자치단체 문화재 담당 인력 보완 효과도 기대된다.
경북문화유산보존회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동안 문화재돌봄사업을 주관해 왔으며, 2014년에는 대상 문화재 543개소에 대해 모니터링 2천253회, 미장작업 782회, 목공작업 719회, 제초 및 환경정비 1천168회 등을 실시해 문화재 돌봄사업 경미보수 분야에서 전국 1위 단체로 평가받기도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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