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새 대표이사에 백만흠 전 교육장

입력 2015-03-04 05:00:00

상주 상무는 3일 상주시민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어 백만흠(62) 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백 신임 대표이사는 경북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경북지역 중'고교에서 체육 교사로 활동했으며 김천교육청'상주교육청 장학사, 경북도교육청 장학관(체육건강과장),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상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상주는 백 대표이사가 상주에서 교육장을 맡은 경험을 살려 상주시 학교들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문화 공간이 부족한 상주에서 축구로 새로운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축구단이 청소년을 포함한 상주시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 함께 화합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리그 챌린지의 상주는 21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강원FC와 2015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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