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부석면에 들어선 콩 세계과학관이 전문과학관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 과학관은 시가 지난 2011년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부석면 임곡리 120번지 부지 10만2천833㎡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1천493㎡)로 짓는 시설이다. 세계 최초 콩을 주제로 한 과학관이다. 오는 4월 30일 개관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콩을 주제로 한 이 과학관은 체험관 주변에 친환경생태체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개관과 함께 학술대회를 연다.
이 박물관은 콩의 생육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콩 생육장, 전통 장류체험 및 각종 콩 요리를 만들고 배울 수 있는 콩 체험관, 사과 따기 및 콩 재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영농체험장 등이 두루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콩 세계과학관 건립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장려품종인 부석태를 활용한 장류문화자원을 체험관광과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