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팀 한국 선발대회 은상'특별상
청도중학교와 모계중학교 연합팀 학생 10명이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연합팀은 지난달 26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15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 선발대회에서 각각 은상과 특별상 라트라나 창의력상을 수상해 장학금과 함께 미국 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날개 없는 선풍기'팀은 고무줄을 동력으로 골드버거 장치를 만드는 과제에 도전해 물리적 지식을 이용해 만든 기계장치를 표현해 은상을 받았다. '판도라의 상자'팀은 최소 중량으로 한정된 구조물이 많은 하중을 견딜 수 있게 만드는 장치를 과제로 이 구조물이 상징하는 바를 발표해 특별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회를 준비했고, 대회주최 측에서 제시한 수행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정과 무대 배경과 의상, 연기연습 등을 직접 고안해 준비했다. 변준환(청도중 3년) 군은 "창의력 대회 참가를 준비하며 무대 배경 장치를 준비하는 등 단계적으로 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새로웠다"고 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백운하(49) 씨는 "학생들이 팀워크와 협동심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관찰하고 고민해보는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고 했다.
학생들은 2일 청도군을 방문, 대회 수상 상금 40만원을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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