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 차줌마와 바퀴벌레에 연속 당황...'정우 맞아?'

입력 2015-02-27 22:36:40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

배우 정우가 살림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정우는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유해진과 손호준이 낚시를 하러 나간 사이 차승원과 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차승원에 의해 일을 하게 된 정우는 여러가지일을 해야했다.

정우는 먼저 불을 지피는 일을 맡게 됐고 제대로 지폈나 싶을 찰나 다시 국 끓일 솥을 씻으라는 지시에 누룽지가 남아있는 솥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하지만 이 솥은 국 솥이 아닌 밥 솥이었고 정우는 일을 두 번하게 됐다.

최선을 다하는 열심히 정우의 모습에 차승원은 "일일이 하나하나 씻으려고 하면 못 먹는다. 그냥 하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또 정우는 차승원의 말에 따라 콩나물을 설렁설렁 씻었고 감자 썰기 지시를 받았다가 혼나고는 불담당으로 좌천되는 등 연속되는 부족한 면모해 시청자들은 폭소했다.

밤에도 정우의 낯선 모습은 이어졌다.

이날 정우와 손호준은 잠자리에 누웠다가 다시 불을 켰다. 방안에 엄청난 크기의 바퀴벌레가 나타난 것.

두 장정은 선뜻 잡기 무서운 듯 장갑까지 끼고 난처해하다 결국 정우가 소리 지르며 잡고 손호준이 밖으로 내버렸다.

이같은 정우의 의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폭소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삼시세끼 정우, 웃겨죽을뻔" "삼시세끼 정우, 어느것하나 못해서 웃겼다" "삼시세끼 정우, 은근히 허당"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강원도 정선에서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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