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 위해 출국한 캐나다 10대 남녀 6명의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몬트리올 일간지 라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초급 대학 등에 재학중인 몬트리올 출신 남성 4명과 여성 2명이 시리아에 입국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터키로 향했다"고 전했다.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된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향했다고 전해졌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충동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낸 후 새로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6명은 모두 18∼19세로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으로 실제 시리아에 입국했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IS 가담 위해 출국, 무섭다" "IS 가담 위해 출국, 10대라니 충동적인 선택일 것이다" "IS 가담 위해 출국, 이런식으로 몸집이 커지고 있어 두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정보 당국은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에 입국한 사람이 지금까지 2만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IS에 가입하려던 뉴욕 거주 남성 3명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체포된 바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