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에 '교촌' 권원강 대표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결성된 '대구치맥산업협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26일 오후 엑스코에서 정태옥 행정부시장과 치맥산업협회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치맥산업협회 발대식과 권원강 협회장(교촌F&B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치맥산업협회는 이달 초 교촌, 호식이두마리치킨, 종국이두마리치킨, 땅땅치킨 등 지역의 유명 치킨업체와 관련 식품업체 대표 50여 명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대구를 치킨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발족됐다.
협회는 ▷치킨'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치맥페스티벌의 세계적 축제 육성 ▷치킨'식품산업발전을 위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지원 ▷치킨'식품산업클러스터 유치 등을 담당하게 된다.
권원강 대구치맥산업협회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장도 겸한다.
권 협회장은 "교촌의 출발지인 대구의 치킨산업 발전과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치맥축제는 7월 22~26일 두류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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