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용의자 결국 엽총으로 자살…"살해 동기는?" 충격

입력 2015-02-25 14:40:20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사진. 매일신문DB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사진. 매일신문DB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용의자 자살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25일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편의점에 강모 씨(50)가 침입해 여주인 김모 씨의 아버지(74)와 오빠(50), 김 씨의 현 동거남 송모 씨(52) 등 3명에게 엽총을 난사했다.

강 씨는 이날 오전 8시15분경 김 씨의 집을 찾아가 출근 준비하고 있던 김 씨의 오빠를 향해 먼저 엽총을 쐈고, 이후 김 씨 아버지, 김 씨의 오빠와 송 씨가 공동 운영하던 편의점을 찾아 송 씨에게 총을 쏴 3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총기 난사 이후 강씨는 편의점에 불을 지르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으며, 범행 현장 인근의 금강 근처 금암삼거리 500m 지점에서 엽총으로 자살한 채로 발견됐다.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이게 무슨 일이야"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엽총이라니 맙소사"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유족 및 강 씨 가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 중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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