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수도권 관광객 유치" 포항시-울릉군·철도공사 협약

입력 2015-02-25 05:00:00

포항시는 24일 시청에서 KTX 개통과 연계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울릉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관광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수일 울릉군수, 박철환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해 KTX 개통에 따라 수도권에서 울릉도까지 이어지는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마케팅 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포항시와 울릉군의 관광자원 및 축제 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 및 판매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TX 개통으로 동해안 관광자원과 함께 한층 넓어진 관광 인프라를 갖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과 울릉도를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발굴로 관광객 유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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