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인도 12분마다 성범죄 발생?" 충격

입력 2015-02-24 14:42:00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진. 매일신문DB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진. 매일신문DB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와 도시를 밝혔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중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 2위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 리마, 4위 인도 뉴델리, 5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8위 태국 방콕, 9위 러시아 모스크바, 10위 필리핀 마닐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이라면서 "예를 들어 여성 여행자로서 브라질과 덴마크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면, 위험하지 않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조심해야겠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인도 12분마다 성범죄라니 맙소사"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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