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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예천군청 앞 주차장에 수많은 차량들 사이로 경운기 한 대가 당당히 주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경운기는 전후좌우 차량 간격이 거의 완벽한 상태로 주차시비가 끊이지 않는 도심 운전자들에게 주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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