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스 다니엘손(Lars DANIELSSON) 주한 스웨덴대사는 13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계명대에 따르면 라르스 다니엘손 대사는 지난 1991년 남북한 동시 UN 가입을 위한 유럽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2001년 EU 고위급 대표단 평양, 서울 동시순방과 2004년 요란 페르손 총리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등 한국과 스웨덴 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했다. 2011년에는 주한 스웨덴대사로 부임, 2012년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의 국빈 방한을 주도했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대사는 "명예박사 학위는 진심으로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노력을 다해 계명대와 대구를 널리 알려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