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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9일 대구 달서구 두류1'2동 안전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에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차례상에 올릴 전통음식을 정성스레 만들며 한국의 전통 설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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