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지식·현장 경험 글로벌 인재 8년간 229명 양성 '취업률 92%'
# 유망 中企 아이템 발굴·시장조사, 계약·수출마케팅 지원 활동펼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하는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local Trade Exp erts incubating Program, GTEP)에 재선정됐다.
GTEP는 매년 무역에 관심 있는 3, 4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1년 3개월간 ▷무역실무, 무역자격증 교육 ▷외국어 교육 ▷국내외 수출마케팅 활동 ▷국내외 인턴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실무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접목한 글로벌 무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계명대는 2007년 첫 사업 선정 이후 지난 8년간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229명을 양성(취업률 92%)했다. 국내외 무역박람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무역 인력을 지원, 연간 1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국제통상학과, 전자무역학과 설치를 통해 학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FTA 강좌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유치했다. 올해는 중화권역으로 특화한 수출 마케팅 및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근존 GTEP사업단장(국제통상학과 교수)은 "사업단 학생들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아이템을 발굴해 시장 조사,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무역 계약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수출마케팅 지원 활동을 펼친다. 수출전문가로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의 무역활동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이 무역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GTEP사업에는 경상권(계명대, 동국대, 신라대, 영남대, 영산대, 인제대, 한국해양대), 서울권(건국대, 숭실대), 수도권( 강원대, 단국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국산업기술대), 충청권(남서울대, 순천향대, 청주대, 충북대, 한남대), 전라권(광주대, 목포대, 전북대, 제주대, 호원대) 등에 걸쳐 전국에서 모두 24개 대학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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