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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교네거리에 자전거 전용 신호등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신호등이 놓인 장소는 횡단보도와 별도로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교차로가 만나는 곳으로, 평소 직진하는 자전거와 우회전하는 자동차의 충돌 사고가 빈번했다. 북구청은 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자치부의 지시로 지난달 29일 자전거 신호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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