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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활짝, 봄 재촉'.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를 10여 일 앞두고 복사꽃이 만발했다. 6일 오후 경산시 압량면 백안리 김운태 씨의 시설하우스(4천600㎡'1천300평)에서 때 이른 봄 마중에 나선 여성들이 분홍색의 화사한 모습으로 피어난 복사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 농장은 4월 초순에 첫 복숭아를 수확할 예정이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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