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아동문학가가 3일 대구아동문학회의 회장에 재선되었다. 대구아동문학회는 1957년 3월 3일 고 이응창 아동문학가를 초대 회장으로 창립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으로 조직된 아동문학단체다.
권영세 회장은 1980년 아동문학평론 동시 당선으로 등단하여 동시집 '탱자나무와 굴뚝새' 외 5권, 산문집 '덩굴식물 만데빌라에게 배우다' 등이 있고, 대구용지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대구문인협회 감사, 대구기독문인회 회장, 대구교대 평생교육원 아동문학창작교실 지도교수를 맡고 있으며 창주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대구문학상, 대구시문화상(문학)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권영세 회장은 "회원들의 정기적인 작품창작 연수, 연간집 57호를 발간하고, 금년 10월에는 대구의 모든 아동문학인들이 어우러진 제2회 향토아동문학의 날을 개최하겠다"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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