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급여기준 현실화, 열린 마음으로 검토"

입력 2015-02-04 05:00:00

손명세 건보심평원장 지역 간담회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3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손 원장은 이날 올해 심평원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의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과 정능수 경북도의사회장, 민경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반용석 경북도치과의사회장, 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 손창수 대구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료 현실에 맞게 급여기준을 개선하고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손 원장은 "열린 마음으로 모든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지역 의약단체장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손 원장은 심평원 대구지원을 방문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 원장은 "의료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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