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를 후원하는 '제2기 지원단'이 2일 출범했다.
제2기 지원단은 김성은(㈜온통 대표) 단장 등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20~50대 경제인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장애인체육회 정기이사회에서 위촉장을 받은 지원단은 권 시장에게 장애인체육발전기금 2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단은 2012년 2월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출범해 3년간 '제1기' 활동을 했다. 지원단원들은 단장과 운영위원들의 분담금으로 매년 3천만원을 장애인체육회에 후원했다. 김 단장은 "장애인 체육을 돕자는 친구의 권유로 3년 전 지원단 결성을 주도했다"며 "장애인 전용 종합체육관 건립과 장애인 실업팀 창단을 권 시장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무처를 두류공원 내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에서 대구스타디움으로 이전한 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2014년 사업결산 및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규정 개정 등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대구시장장애인체육회 제2기 지원단 명단
▷고문 이재활 ▷단장 김성은 ▷부단장 백종석 장기식 ▷지원단 김상규(총무) 곽건우 김형수 문영태 박은진 박호신 육대식 이은경 장종욱 최형석 홍영숙 홍을숙 홍순일 박세철 양순남 류우춘 정필교 이성수 송효주 박규성 김준철 이성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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