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성실'책임…지행합일 수행자 되자"
국내 최대 비구니 승가대학인 청도 운문사 승가대학이 1일 졸업식을 가졌다.이날 경내 대웅보전에서 열린 졸업식에서는 한문불전승가대학원 4명과 승가대학 28명 등 32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은 "모든 일에 신심과 성실로 임하고, 만사에 근면해야 함은 물론 책임을 가지고 실천하는 지행합일의 수행자가 되라"고 격려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운문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명성 스님, 승가대학장'보현율원 율주 흥륜 스님, 운문사 주지 진광 스님을 비롯해 100여 명의 재학생 학인과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송준섭 청도경찰서장, 팔공총림 동화사 총무 지원 스님 등이 참석했다.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돼 원광법사에 의해 중창된 사찰로 지난 1958년 비구니 전문 강원을 개설하고, 1987년 승가대학으로 개칭한 이래 모두 1천8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비구니 전문 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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