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가 넘는 인문학 강의로 시민들의 지성과 감성을 북돋워온 (사)대구작가콜로퀴엄이 지난해 세계 종교특강에 이어 올해 봄 프랑스와 독일 특강을 이어간다.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에 대구 중구 분홍빛으로 병원 9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경제로 일체화된 세계의 시대'가 낳은 비인간적인 구조를 인류애적인 사유 방식으로 풀어낸다. 19세기 후반 드레퓌스 사건 이후의 프랑스 근현대사·건축·철학과 함께 독일의 문학·음악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작가콜로퀴엄은 1999년 3월 사단법인으로 발족했고, 지난해까지 3만여 명을 대상으로 강좌를 열었다. 수강료 20만원. 053)782-4743, 010-807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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