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작년 10만 발길 '시간 여행'

입력 2015-02-02 05:00:00

관람객 94% "역사관 이용 만족"

▲2011년 대구 도심에 문을 연 대구근대역사관. 매일신문 DB
▲2011년 대구 도심에 문을 연 대구근대역사관. 매일신문 DB

2011년 대구 도심에 문을 연 대구근대역사관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관람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또 관람객 10명 중 9명은 박물관 이용 후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근대역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총 관람객은 10만1천340명. 이 중 지역민은 8만7천307명, 타 시도 거주자 및 외국인은 1만4천33명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8천445명, 일일(정기휴관일 제외) 평균 327명가량 역사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은 총 851명으로, 일본인이 2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미권 외국인 252명, 중국인 102명, 기타 233명 등으로 집계됐다.

근대역사관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에 응한 관람객(137명)의 94%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중부경찰서 옆에 위치한 대구근대역사관은 매주 월요일(정기휴관)을 제외한 평일 및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광고의 고백'전이 3월 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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