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2차 공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증인으로 출석…"박창진 사무장은?"

입력 2015-01-30 14:31:20

땅콩회항 2차 공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사진. KBS 방송캡처
땅콩회항 2차 공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사진. KBS 방송캡처

땅콩회항 2차 공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박창진 사무장

땅콩회항 2차 공판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이 오늘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에 있었던 1차 공판에서 항공기항로변경죄 등 핵심 혐의를 놓고 검찰과 조 전 부사장 측 간에 있었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오늘 공판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오늘 공판에는 지난 1차 공판에서 재판부가 증인으로 채택했던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도 출석하며, 조 회장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앞서 재판부가 "박창진 사무장이 계속 대한항공에서 근무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라며 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만큼 이에 대해 조 회장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여승무원 김 모씨도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원은 박창진 사무장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아 소환장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혀 박 사무장의 출석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땅콩회항 2차 공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박창진 사무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콩회항 2차 공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박창진 사무장 어떻게 되는겁니까" "땅콩회항 2차 공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박창진 사무장, 걱정이네요" "땅콩회항 2차 공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박창진 사무장, 김 모 승무원 증인으로 출석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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