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재)달서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스마일 토크콘서트' 시리즈가 4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권순훤의 미술관 콘서트'를 시작으로 그 첫 번째 순서를 시작한다.
'권순훤의 미술관 콘서트'는 매력적인 피아니스트 권순훤 대표(네오뮤지카,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가 주인공으로 미술 명작 해설과 명곡 감상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가수 보아의 오빠인 권순훤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이끌어가는 '미술관에 간 피아니스트'로 더욱 유명하다.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예술융합의 세계를 들려줄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연을 품은 그림과 감성이 젖어드는 음악이 어떤 맥락에서 감동을 주는지, 포인트를 짚어가며 관객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통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림트, 렘브란트를 비롯해 고흐, 리히텐슈타인 등 화가들의 20여 작품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3악장',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중 프렐류드', 맨시니의 '문리버', 쇼팽의 '왈츠 7번',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 5번' 등 모두 15곡을 피아니스트 권순훤, 바이올리니스트 윤지영, 첼리스트 강희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권순훤은 "화가는 그림으로, 작곡가는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며 "작곡가와 화가들의 삶 뒤편에 숨겨진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고, 눈과 귀로 보고 듣는 감상을 통해 삶과 예술을 공유하며, 함께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서문화재단이 2015년 기획 시리즈로 마련한 '스마일 토크콘서트'는 모두 6차례에 걸쳐 짝수 달 첫째 수요일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전석 무료. 053)584-9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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