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어르신 200명 무료급식…적십자봉사회 포항시협의회

입력 2015-01-29 05:00:00

대한적십자봉사회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영락)는 26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 동북지방통계청 포항사무소(옛 포항해양경찰서)에서 지역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 담은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4년 4월 문을 연 무료급식소는 매주 월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 각 기업체 직원들의 배식봉사가 이어지면서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하는 소중한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김규만 용흥동장은 "불편한 몸으로 식사 준비가 힘든 어르신 등 외롭고 쓸쓸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봉사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