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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 26분쯤 대구 중구 대구역 서울 방면 400m 지점 선로에서 정비사 A(51) 씨가 고압선에 감전됐다. 이로 인해 A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정비작업 도중에 감전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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