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이후 최대 규모 모금 기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돌파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5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인 114억6천100만원보다 6천만원 많은 115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지 65일 만이다. 이에 따라 목표액의 1%를 모을 때마다 1도씩 오르는 사랑의 온도탑은 100.5도를 기록했다.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 나눔캠페인의 모금액 112억3천만원보다 2억9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1998년 이후 최대 규모다. 기부 유형별로는 개인이 60%인 69억6천만원을 내놨고, 기업 기부는 45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기부 형태로는 현금기부가 103억원으로 89%를 차지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장기 경기침체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경북 특유의 뿌리깊은 상부상조 정신이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사랑의 온도탑은 24일 현재 63억7천826만원으로 목표액 80억2천300만원의 79%에 그치고 있다. 나눔캠페인은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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