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민정수석‥盧 대통령 직접 조사, 민정비서관서 '승진'

입력 2015-01-23 19:58:26

검찰에서 손꼽히는 특별수사통.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경력과 400억원대 재력가라는 사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2001년 특검팀에 파견돼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을 구속했다. '박연차 게이트'와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 등 대형 특별수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검 중수1과장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해 대면조사했고 대검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맡았지만 검사장 승진인사에 탈락하자 옷을 벗었다. 지난해 민정비서관으로 공직에 복귀했다. 작고한 이상달 기흥컨트리클럽 회장이 장인이다. 지난해 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423억3천230만원을 신고했다.

▷경북 봉화(48) ▷영주고'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29회 ▷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장 ▷대검 중수1과장'범죄정보기획관'수사기획관'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청와대 민정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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