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중의 이정훈(1년)이 제14회 대구시교육감배 스키대회 남중부에서 우승했다.
이정훈은 21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57초20을 기록, 이재준(대진중 2년'57초41)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정훈은 1, 2차 시기에서 모두 28초60의 기록으로 이재준(28초75, 28초 66)에 앞섰다. 이재준은 2013년 동계체전에서 금'은메달 2개씩을 따고 2014년 동계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스키 유망주다. 이 대회에서 남중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정훈은 이로써 단숨에 대구를 대표하는 스키 유망주로 떠올랐다.
앞서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5회 대구시협회장배 스키대회 남중부에선 이재준이 우승했고, 이정훈이 2위에 올랐다.
또 스키 꿈나무 김시원(본리초교)은 남자 초등 5'6학년부에서 교육감배와 협회장배를 모두 제패했다. 여중부의 남하영(동평중), 여고부의 김수경(정화여고), 남자 초등 1'2학년부의 노진영(매동초교), 여자초등 3'4학년부의 유효림(봉무초교) 등도 두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다음 달 열리는 제96회 동계체전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구지역 선수뿐만 아니라 부산, 대전, 전북, 경기 등의 선수들도 참가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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