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합동보고회 300명 참여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7차 세계물포럼 합동보고회가 21일 경주시청에서 열린다.
올해 4월 12~17일 대구와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물 전문가, 물 기업체 대표 등 3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 물 행사다.
합동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행사운영, 교통'숙박'관광 등 전 분야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정무 제7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순탁 세계물포럼 국제운영위원회(ISC) 공동위원장이 참석한다.
합동보고회는 식전 행사인 '샌드아트' 이벤트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홍보 영상 상영, 보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인 샌드아트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로고와 슬로건인 'Water for Our Future', 낙동강 등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이미지로 행사의 시작을 장식한다.
조직위원회는 세계물포럼 주요 프로그램 준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중점 준비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제7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최근 참가자 입'출국과 안전대책, 투어 프로그램 사전 점검, 자원봉사자 선발 등 행사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합동보고회에 이어 주한 공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마지막까지 참가 독려와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7차 세계물포럼은 최근 전시회 부스 판매가 조기 마감되는 등 행사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이번 세계물포럼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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