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휘발유 단속을 하던 단속원을 폭행한 주유소 대표가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영덕군 영해면 A주유소 대표 B씨(41'영덕군 영해면)는 이날 오후 4시쯤 골재 채취장에 탱크로리를 몰고가 포크레인에 주유를 하던 중 유사휘발유 단속을 나온 석유품질관리원 단속원의 채유 요구를 거부하고, 단속원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현장 촬영도 물리적으로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석유품질원 단속원이 탱크로리 차량 위에 올라탄 상황에서 차량을 몰다 중간에 단속원이 "내려달라"고 항의하자 내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단속 중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단속원이 폭행당하고 공무집행을 방해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B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영덕 김대호 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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