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이 포항에 연고를 둔 여자 프로바둑팀 '포항 포스코켐텍'을 창단했다.
바둑팀은 이영신 5단이 감독을 맡고, 조혜연(9단), 김은선(4단), 김채영(2단) 선수가 팀을 이루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010년 남자 프로바둑팀 창단에 이어 이번 여자팀까지 보유하면서 국내 최초로 남녀프로팀을 함께 운영한다.
포스코켐텍은 국내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토종 선수만으로 팀을 구성했다. 2014년 여류국수에 오른 신예 김채영을 선두로, 관록의 조혜연과 부부 프로기사인 김은선을 영입해 최강의 바둑라인을 구축했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16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되는 한국여자프로바둑리그에서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앞으로도 바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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