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해답은 현장과 일선의 소통에 있습니다."
김유태(60) 신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16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구미 국가산단업단지 내 한 중소기업을 찾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보증지원업체인 한길테크(대표 권병학)를 찾은 김 이사장은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는 업무를 전개해 보증을 적기에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보증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고객의 발전이 보증재단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상생의 경영이념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지원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신성장산업 지원 ▷시'군 지자체 및 금융기관과의 협업 강화 ▷지속적인 보증제도 개선 등을 청사진으로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선산 출신으로 대구상고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농협 입사 이래 구미시지부장, 상호금융기획부장, 자금운용 상무, 경북지역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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