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석(40) ㈜유니온텍 대표이사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29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유니온텍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부품 제조기업이다.
김 대표이사는 최근 성금 3천만원을 기부하고 5년간 1억원을 기부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의사를 밝혔다. 기부금은 구미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09년 구미의 한 중소기업에서 퇴직해 유니온텍을 일궜으며 지난 2012년부터 크고 작은 사랑의 온정을 지역사회에 전달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직원 단합대회 비용 1천만원을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 지원 성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김 대표이사는 "어렵게 창업을 결심하고 회사를 운영해오면서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었던 것은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덕분이었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되돌려 주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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