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노키오' 마지막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최종회는 13.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8일 방송분에서 12.9%를 기록했던 자체 최고 기록을 넘은 것으로 수·목극 드라마1위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특히, 기하명(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의 사랑이 결실을 맺은 웨딩촬영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피노키오 마지막회에서는 기자로서 성장한 기하명(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고, 그들의 리포팅으로 범조백화점 회장 박로사(김해숙)가 살인 교사죄로 3년 징역형을 받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송차옥(진경)은 자신의 모든 것과 맞바꾼 기자직을 떠났고, 서범조(김영광)는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며 다시 MSC 기자시험에 도전했다. 윤유래(이유비)는 장현규(민성욱)에 이어 YGN의 '윤딴지'가 됐다.
특히 많은 사건을 겪어온 하명과 인하의 깨달음에 시청자는 뭉클할 수 밖에 없었다.
하명은 "14년 만에 알았어. 속여서 행복한 건 결국 끝이 있다는 거"라며 아무리 피하려고 해봐도 있는 일이 없는 일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인하 역시 "맞아. 결국은 부딪혀야 되더라. 아파 죽겠어도 결국 감당해야 하더라고 어쩌겠어 그게 사실이라는데"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마음을 최공필(변희봉 분)에게 고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마지막회, 따뜻한 드라마였다" "피노키오 마지막회, 느끼는게 많았다" "피노키오 마지막회, 두 사람의 웨딩이 너무 아름다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힐미'는 9.4%, KBS2 '왕의 얼굴'은 6.5%, KBS1 특별기획 '슈퍼 차이나' 1부는 7.8%의 시청률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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