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 5분쯤 상주 화동면 한 비료공장에서 직원 김모(61) 씨가 퇴비혼합기 시동 버튼을 조작하던 중 지름 1m가량의 재료 투입구에 빨려 들어가 숨졌다.
경찰은 이날 시동 버튼 센서가 얼어붙어 작동이 안 되자 김 씨가 혼합기에 가까이 다가가 온열기로 버튼 주위를 가열하던 중 갑자기 혼합기가 작동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장 업주와 직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상주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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