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95%…구미대 국방화학과 탁월한 선택"

입력 2015-01-13 05:31:54

국내 첫 육군본부 학군제휴…학위+병역+취업 모두 만족

군 부사관 면접을 앞둔 구미대 국방화학과 학생들이 권은진 학과장으로부터 실습 지도를 받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군 부사관 면접을 앞둔 구미대 국방화학과 학생들이 권은진 학과장으로부터 실습 지도를 받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 국방화학과 재학생들이 평균 95%의 높은 취업률과 탄탄한 진로를 자랑해 주목받고 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육군본부와 학군제휴를 맺어 육군 부사관 양성과 동시에 미래 성장산업인 환경'화학'안전 분야의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 전문학사학위와 병역, 취업까지 3가지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학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교육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화학공학 분야 취업률에서 2013년과 지난해 95%의 취업률을 기록,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육군 부사관으로 선발되면 2학년 1년간 군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임관 후에는 9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대우를 받는다.

공군'해군 부사관으로도 진출 가능해 학생 80% 정도가 군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또 일부 학생은 3사관학교로 편입해 장교로 임관하거나 일반 4년제 대학에 편입하기도 한다.

학과 학생들은 환경기능사, 위험물 기능사와 산업기사를 중심으로 대기환경'수질환경'폐기물'방화관리'위험물 안전관리자 등 폭넓은 전문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중에 인천공항과 방위산업체인 삼공물산과의 고용예약 산학협약이 예정돼 기업체 진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권은진 구미대 국방화학과 학과장은 "대기업의 취업 의뢰가 증가세여서 재학생들이 안정적 취업을 할 전망"이라고 했다. 모집 정원은 40명이며, 정시 2차 모집기간은 다음 달 10~14일까지다.

구미 이창희 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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