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문화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됐다.
수스 야라 캄보디아 국회의원은 9일 경북도청을 방문, 김관용 도지사에게 훈센 총리의 문화정책 고문 위촉장을 전달하고 캄보디아 문화정책 수립 등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경북도가 12일 밝혔다.
캄보디아 측은 김 지사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문화 분야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점 등을 높이 평가, 문화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캄보디아 총리 정책고문은 장관급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0년부터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인 2007년까지 캄보디아 총리의 경제고문을 지냈고, 퇴임 후인 2013년 9월부터 다시 훈센 총리 경제고문을 맡고 있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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